명소안내
| 웃동네 ᄆᆞᆯ방애터
4.3사건 이전 연미마을에는 ᄆᆞᆯ방애(말방앗간)가 10곳이나 있었을 정도로 비교적 풍족한 마을이었다. 이곳은 웃동네의 ᄆᆞᆯ방애가 있던 곳으로 웃동네 골목길 중앙에 자리해 있었다.
이 웃동네 골목길은 폭낭거리에서 해산이, 거욱대, 멀왓, 민오름으로 이어진 길로, 옛날에는 용담동 먹돌새기에서부터 한라산 정상까지 이어진 중요 도로였다. 지금은 비좁은 골목길이 되어버렸지만 봄철이면 주택가 마당에서 피는 목련, 앵두, 벚꽃, 동백 등 연미마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올레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