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소안내
| 조기ᄆᆞ를(조계ᄆᆞ루동산)
연미마을 북쪽을 보호해 주는 동산으로, 예전에는 이곳 언덕에서 제주시 앞바다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어 경관이 뛰어난 곳이었다. 4‧3 이전에는 동산에 노송 한그루가 자리하고 있었으며, 큰 바윗돌들이 모여 있어 어린 아이들이 거기에 올라 놀기도 하던 장소였다.
이후 노송은 재선충 피해로 잘라 버렸고 바윗돌은 빌라가 들어서면서 사라져 버렸다. 마을주민들은 ‘조기ᄆᆞ를’이라 많이 부르지만, 문헌상 지명은 조계현(朝鷄峴)으로 ‘새벽닭이 우는 동산’이라 하여 ‘조계ᄆᆞ루동산’이라고도 부른다.